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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유엔개발계획(UNDP)가 뽑은 중국 내 인간개발지수 1위 도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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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개발계획(UNDP)은 사회의 발전 측면뿐 아니라 환경적인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인 번영까지 동시에 강조해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을 균형 있게 이행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력해왔으며,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단위 계획으로 도시의 지속발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하여 왔다.
최근 UNDP는 2016년 중국 도시 지속가능 발전 보고서: 환경투입과 인간개발의 평가(China Sustainable Cities Report 2016: Measuring Ecological Input and Human Development)>를 발표하였으며 이는 중국 35개 도시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에너지와 자원 소모, 시민의 수명과 건강, 지식 접근성, 생활수준 등 인간의 삶과 관련된 데이터를 토대로 각 도시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여 주는 계기가 되었다.
UNDP가 1990년부터 발표한 '인간개발지수(HDI: Human Development Index)’는 건강실태, 교육수준, 경제소득 의 3개 분야를 평가해 인간개발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이번 중국 35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평가에서는 1위는 광저우(广州)였으며, 2위는 베이징(北京), 3위는 난징(南京)으로 조사되었다. 선양(沈阳)은 4위, 5위 선전(深圳), 6위 상하이(上海)였으며 이외에 7위 톈진(天津),8위 샤먼(厦门), 9위 우한(武汉) 10위 다롄(大连)이 차지하였다.
상위 10개 도시 중 광저우, 베이징, 난징, 톈진,우한 등이 비교적으로 균형 있는 인간개발이 이루어진 반면 선양, 선전, 상하이, 샤먼, 다롄 등 도시의 인간개발은 다소 불균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난징과 선양은 HDI가 가장 빨리 높아진 도시로, 2015년에 비해 각각 5%, 4%나 늘어나게 되었다.
HDI(인간개발지수)는 기대수명, 교육수준, 수득수준 등을 토대로 도시의 삶의 질을 점수로 계량화해 인간개발의 성취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로서 이 지수를 근거로 중국은 이미 '높은 수준의 인간개발국가'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1980~2014년 기간, 중국의 인간개발지수가 0.42에서 0.727로 높아지면서 중국은 30여 년 동안 인간개발 분야에서 가장 빨리 진보한 국가로 확인되었다.
중국의 빈부격차 문제가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막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의 삶의 질에 대한 이슈는 중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들의 시장 상황 파악에도 많은 이슈를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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