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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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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예약 ‘야놀자’, 음식 배달 ‘배달의 민족’, 집 구하기 ‘직방’. 모두 분야별 1위를 달리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스타트업 서비스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빨래, 청소 등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재작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미소’는 지난해 6월 국내 O2O 스타트업 중에서는 최초로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와이콤비네이터의 투자를 받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주방〮욕실〮거실〮베란다 청소와 세탁, 침구류 정리 등이 있고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엔 입주청소, 이사청소 서비스를 출시하여 영역을 넓혔고 세탁기와 에어컨 청소 서비스 등도 준비 중이다.
‘와홈’ 또한 2015년 설립 첫해 배우 배용준과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끌었다. 총 6단계로 진행되는 청소 및 정리 서비스와 함께 업계 최초로 가사도우미에게 파손상해보험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진출도 추진중이다.
‘대리주부’는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베이비시터, 산후조리, 전문클리닝 등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지역도 전국구로 넓다. 기존 직업소개소들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과 특히, ‘가사도우미 특별법’ 통과를 위한 사회적 운동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청소연구소, 당신의 집사, 아내의 휴일, 까사인 등 수많은 경쟁 업체들이 가세하고 있다. 특히 ‘청소연구소’는 카카오 O2O 홈서비스 사업부 출신 직원들이 제작하여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홈클리닝 시장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끊임 없는 차별화 시도는 필수”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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