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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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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고릴라(mountain gorilla, 해발고도 2,300~3,500m의 산악지대 서식하며 채식을 하는 고릴라) 는 현재 전 세계 880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으며 대부분이 우간다에 서식한다. 서식지에 대 한 인간의 침략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산고릴라의 종을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화제 이다. 그 중 산고릴라를 보호하는 데에 기부되는 커피 원두가 있어 화제이다.
지독한 가난에 처해있는 우간다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산고릴라의 서식지인 숲을 침범하고 나무를 베어간다. 사회적기업 ‘Gorilla Conservation Coffee’는 우간다 주민들이 커피를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입원이 만들어지면 우간다 주민들이 야생을 훼손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Gorilla Conservation Coffee는 비영리 단체 CTPH와 스위스의 세계자연보호기금이 협력해 만들었으며 커피원두 ‘The 100% Arabica Kanyonyi’ 를 판매 중이다.
Kanyonyi는 100% 아라비카 원두로 핸드픽(hand pick, 손으로 직접 결점두를 골라내는 것)으로 엄선 된 커피 콩으로 로스팅하여 우수한 품질을 지니고 있다. 또 카라멜, 버터 및 아몬드의 고급스럽고 조화로운 향미를 특징으로 한다. 원두 판매 수익은 최고의 커피를 재배할 수 있도록 현지 농민을 교육하고, 지역 주민들의 밀렵을 예방하는데 사용된다.
해당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구매 및 후원을 할 수 있으며, 펀딩은 4월 17일까지 진행된다. 25$ 후원 시 250g의 원두와 함께 고릴라 엽서가 배송되며, 5,000$ 이상 구매 시 실제로 산고릴라와 교감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산 고릴라와 현지 농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gorillaconservationcoffee.org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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