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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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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용 인구의 증가와 함께 베트남의 스타트업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코트라 보고서에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베트남은 신설 기업 수 10만 개를 돌파하고, 2017년 1분기 동안 총 2만 6,478개의 신규기업이 설립되는 등 창업 열기가 뜨겁다고 한다.
이처럼 베트남에서 나타나는 신규기업 증가 및 창업 열풍의 중심에는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이 있다. 또한, 스타트업 관련 뉴스가 현지 유력 언론의 헤드라인을 연일 장식하고 있는데, 이는 현지의 스타트업 붐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2016년을 ‘국가 창업의 해’로 지정했다. 이는 베트남이 대내적으로 고조되는 창업 열기와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 및 정부 차원의 관심을 방증한다. 최근 6% 이상의 안정적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성장은 자원개발, 수출 성장 그리고 외국인직접투자(FDI)에 있다.
베트남 총리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는 지난 3월, 베트남에 방문한 이스라엘 대통령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정책에 관심을 표명하며 이스라엘 스타트업 전문가의 베트남 파견 지원을 직접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어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5월, 자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하였다.
코트라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스타트업 시장은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 중인 경제상황과 현지 시장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 기발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보유한 청년 인구를 바탕으로 양적 확대를 지속 중”이라며 “한국의 자금력 및 비즈니스 경험과 결합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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