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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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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중국의 소비 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의류업계는 한 겨울을 맞았다. 중국 내 다수의 브랜드 공장은 동남아로 옮겨갔다. 이 가운데 C2M (Consumer to Manufacturer, 고개 대 제조업자) 의류산업 스타트업 ‘쿠트어(酷特)’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25% 수익률을 올렸다.
2014년 쿠트어(酷特)는 중국 시장을 주목하고, 앱을 이용하여 C2M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직접 회사에 요구하는 방식이다. C2M 서비스가 가능한 공장은 북경, 상해, 칭다오등 중국 많은 도시에 위치해 있다.
특히 쿠트어는 2016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100% 성장이라는 성적표는 물론 전통적 의류 제조업에 ‘인터넷+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의류, 신발, 모자, 가구, 오토바이, 자전거, 화장품 등 20여 개의 분야의 70여개 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상품화를 진행 중이다.
쿠트어는 맞춤 제조에 집중했다. 개인 맞춤 제조에 연구 개발에 집중한 결과 사업초기 하루에 1개의 상품을 제조하던 것에서 지금은 2,000여개의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CEO 장윈란은 “현재 개인 맞춤형 3D 인공지능 프린트기를 가진 회사는 세계에서 쿠트어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쿠트어 C2M방식의 핵심 가치는 전통적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통적 의류 산업에 제한하지 않고 접목이 가능한 산업군으로 계속해서 확장 중이다. CEO 장윈란은 “쿠트어는 스마트 인터넷을 대표하는 정보기술과 새로운 산업 혁명을 이끌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발맞추어 인터넷과 산업이 융합하는 최적의 패러다임을 제사”할 것이라며 “인터넷과 산업 간 융합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 및 생산, 상품의 분류화, 고객과 제조업자를 바로 연결하는 C2M산업방식을 주도하여 스마트 인터넷을 산업화 하는데 있어 생기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및 제시하고 전통적 산업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쿠트어의 핵심 가치”라고 덧붙였다.
스마트 인터넷이 대표하는 정보기술이 지금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B2B(기업대 기업)와 B2C(기업대 고객)는 미래에 C2M(고객대 제조업자)으로 진화하고, 공장도 더욱 지능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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