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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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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시작해 19개의 기업을 인수해 온 씨스코(Cisco)가 1일(미국 현지 기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업 빕텔라(Viptela)를 6억 1천만 달러에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빕텔라는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4년 간 1억 8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캘리포니아 주 산 호세(San Jose, California)를 기반으로 하는 빕텔라는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광범위한 네트워크 연결에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네트워킹 기술)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는 기업들로부터 하여금 지리적으로 분산된 지점의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빕텔라는 단순화된 SD-WAN 솔루션으로 편리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기업 가치를 키워왔다.
씨스코의 제품관리 부사장 스콧 하렐(Scott Harrell)은 “빕텔라의 기술력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여 복잡한 과정을 단순하게 처리하고 운용의 편리함을 담고 있어 오늘날 고객의 기대에 부흥한다.”고 전했다.
씨스코는 2년 간 클라우드 기술 기업을 대규모로 인수해왔다. 지난 1월에는 앱다이너믹스(AppDynamics)의 IPO를 며칠 앞두고 370억 달러에 인수해 화제가 되었다. 작년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IoT 플랫폼 재스퍼 테크놀로지(Jasper Technologies)를 140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규모 구매를 진행해왔다.
현재 시점 7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씨스코는 계속해서 클라우드 기술 기업을 인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씨스코는 기존의 네트워크 하드웨어 판매 비즈니스 모델에서 구독 기반 네트워킹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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