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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6/27 이선미 기자

중국 구이저우대학, 제1회 중국 대학교 창업 교육 연맹 총회 개최
- 중국 역대 최대 규모의 창업 관련 행사될 듯
- 중국 구이저우대학에서 6월 24~26일까지 3일간 진행 예정

중국 대학생 창업 교육 연맹이 주관하고, 구이저우대학이 주최하는 중국 역대 최대 규모의 창업 관련 행사 '제1회 2017 중국 대학생 창업교육연맹 총회'가 6월 24일~26일 구이저우대학(郑州大学)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중국 교육부와 중앙 공산주의청년단, 국가발전위원회, 허남성 인민정부가 함께하며, 칭화대, 북경대, 홍콩대, 홍콩이공대 등 100여 개의 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중국 전역의 600여 개 대학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 행사 기간 동안 주관 학교 총장단 포럼, 모바일+ 창업 교육 포럼, 쌍창(‘대중 창업, 만인혁신’이라는 뜻으로 중국 정부의 주요 지원 전략) 시범 지역 심포지엄, 창업 교육 관리 연구 심포지엄, 창업 교육 개혁 심포지엄, 창업 교육 개혁과 고등교육기관의 발전 심포지엄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중국 대학생 창업 교육 연맹'은 2015년 6월 11일 칭화대학에서 정식으로 설립된 단체로, 초기 137개의 대학과 50개의 사회단체 및 기업들로 구성되었다. 칭화대학 총장이 이사장을, 북경대학 등 11개 대학이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 대표를 맡은 구이저우대학은 최근 창업 교육 기구를 설립하여 창업 교육에 인재 양성 시스템을 도입하고, 창업 교육 실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학습 관리 제도에서 창업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교육부는 올해 1월부터 구이저우대학과 북경대 등 전국 99개의 학교를 '전국 심화 창업 교육 개혁 시범 대학교'로 지정하였다.

▲ 연맹 총회 개최 관련 기자회견 (출처: cn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