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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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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바이오ㆍ의료 분야에 벤처캐피탈(VC) 투자 규모가 4,686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여 2016년 기준 전체 투자 규모의 22%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이는 2012년 1,052억 원, 2013년 1,463억 원, 2014년 2,928억 원, 2015년 3,170억 원으로 최근 5년 사이 4.5배나 성장한 셈이다.
이러한 성장세에 따라 지난번 해외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에 이어 오늘은 국내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 5곳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뉴플라이트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 등 국내 유수의 대학, 병원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업으로는 바이오 기업 ‘셀버틱스’, 헬스케어 기업 ‘클라릿’,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모닛’ 등이 있으며 현재 11개 기업을 인큐베이팅 중에 있다.
2.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의료 전문가들이 공동 설립한 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의학 자문, 의료 기관 연계, 임상 검증,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 중이며, Office Hour 및 투자심사를 거쳐 6개월간 집중적으로 액셀러레이팅 한다. 지원 중인 기업으로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 ‘Noom’, 인공지능 의료기업 ‘Lunit’, 딥러닝 인공지능 ‘Vuno’ 등이 있다.
3. 시너지아이비투자
TIPS 바이오 특화형 운영사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특화형 인큐베이팅 센터를 통하여 바이오 초기기업을 육성하고 바이오 관련 회사 간 오픈이노베이션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력을 지원한다. 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 그룹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도우며, 천연물 기반 바이오 기업 ‘영원메이커스’, 바이오 의료 기업 ‘뉴트라팜텍’, ‘오스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4.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헬스케어는 물론 AR/VR, EV& AI, IoT, 뷰티 & 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이다. 매년 10개 내외 스타트업에 시드 투자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신용보증재단 등 협력 컨소시엄의 인프라를 활용해 후속 투자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5. 휴젤
R&D 역량을 바탕으로 벤처로 시작하여 성공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TIPS 바이오 특화형 운영사로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LSK인베스트먼트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공동개발, 마케팅, 해외진출 등 바이오 스타트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한국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창업한 국내 바이오 중소ㆍ벤처기업의 수가 무려 443개에 달했다고 한다. 연구/개발 → 임상 → 제품판매의 프로세스를 가진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매출 발생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며,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아 바이오 분야 전문 육성 액셀러레이터가 더욱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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