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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9/27 박문수 기자

핀란드 스타트업 HMD, ‘노키아 8’ 9월 출시
- 노키아 브랜드를 단 플래그십 스마트폰 3년 만에 출시

노키아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핀란드 스타트업 HMD “역대 최고 성능을 지닌 최신형 안드로이드 핸드셋 노키아 8을 9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노키아 8은 5.3인치 크기 QHD (2560X1440) 해상도의 화면에 금속 몸체를 가졌다고 알려졌다. 뒷면 듀얼 카메라는 하나의 카메라는 컬러 촬영을, 하나는 흑백으로 촬영한다. 후면 카메라 2개, 전면 카메라 모두 1,300만 화소로,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후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을 하나로 결합할 수도 있다.

▲ 9월에 출시하는 노키아 8 이미지 (출처:HMD)

안드로이드 누가 운영체제, 5.3인치 스냅드래곤 835, 4GB 램, 64GB 저장용량, 최대 256GB 마이크로SD 카드 확장 지원, USB-C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물튀김 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 IT 매체 더비지는 “노키아 8은 최신 사양을 갖추고 있지만 최근 ‘베젤리스’ 트렌드와는 달리 화면 테두리가 예전의 스마트폰과 비슷한 두께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HMD 글로벌은 노키아의 전 직원들이 지난 해 설립한 스마트폰 제조사이며, 노키아 브랜드와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인수했고, 폭스콘과 협력해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