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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0/16 송효진 기자

미국 스마트의류, 웨어러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다
- 스마트의류, 스포츠 웨어부터 의료, 패션 분야까지 잠재 시장 활짝 열려 있어

해외 IT 전문 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2017년 웨어러블 기기 총 판매량은 약 1억2500만 대 규모이며, 향후 2021년 해당 분야 판매량은 총 2억4000만 대에 달해 연평균 18.2%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의류는 웨어러블 분야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보인다. 해외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트랙티카(Tractica)에 따르면 2024년 스마트의류의 시장 점유율은 약 40억 달러(한화 약 4조 원) 이상이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50%가 넘을 전망이다. 스마트의류의 판매량 역시 2016년 기준 170만 벌에서 2022년 기준 2690만 벌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자들도 점점 스마트의류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본인의 생체 데이터 및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웨어러블 시장에서의 스마트의류 점유율(2016~2021)(출처: IDC)

주목할 만한 스마트의류 제품으로는 웨어러블 스포츠웨어 기업 Polar의 심장박동 수 모니터링 및 GPS 트래킹 기능을 제공하는 Polar Team Pro Shirt,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의 무선 핸드폰 충전 핸드백, 아기의 수면상태 확인 및 호흡 방해 여부 확인을 위한 Owlet Socks의 심박 수 모니터링 양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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