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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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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 산업과 신산업이 융합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산업과 사회구조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으로 서비스 로봇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한 로봇 시장이 성장하면서 점차 로봇에 대한 관심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최근 사례로 살펴보는 서비스 로봇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다양한 로봇 활용에 대한 이슈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 사회는 인간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인지원 로봇과 불특정 다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으로 구분되는 서비스 로봇의 수요가 날로 커지고 있다.
영국 Tesco에서 운영하는 6개의 바퀴로 만들어진 소포·식료품 배송 로봇인 Starship은 Skype 공동창업자가 2014년 개발하였으며 Tesco 상점에서 5km 이내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이 로봇은 인터넷에 연결하여 고객의 주소를 찾아 자동 운전을 시작하며, 약 3km/h의 속도로 특정 장소 혹은 상점에서 5~30분 내에 배달을 완료한다.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해당 로봇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배송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와 워싱턴州(‘17.1월), 런던시내(’17. 5월)에서 배송 테스트 중이며 스위스·독일 우체국, 미국 병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하고 있다.
피자 전문점인 도미노 피자에서도 Starship 로봇을 비롯해 Marathon社의 군사용 로봇을 개조해 만든 로봇으로 배달 서비스 운영 중이다. 독일(함부르크)과 네덜란드에서는 피자 배송에 성공하였으며, 호주·뉴질랜드에서는 배달 테스트 중이다.
피자, 커피 제조 로봇에 이어 다양한 술의 적절한 배합과 쉐이킹, 아이스카빙 작업이 가능한 바텐더 로봇까지 등장 하였으며 미국의 Tipsy Robot社에서는 두 개의 로봇 팔이 120개의 술병, 60여 가지 의술을 가지고 칵테일을 제조하는 로봇을 출시하였다. 국내에서도 (주)로보케어에서 칵테일에 들어가는 얼음을 조각하는 로봇을 개발, 현재 강남 소재 바에서 손님을 접대 중이다.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의 성지인 독일 비텐베르크의 한 교회(Nassau Evangelical Church)에서 설교와 축복을 해주는 로봇도 탄생했다. 이 로봇 목사는 성경 속 메시지를 여성 혹은 남성의 목소리로 전해주며, 손을 들어 레이저 빛을 발사하여 축복을 해준다.
일본에서는 간병 전문 로봇인 RIBA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2015년에 등장하였다. 로봇 몸통 부분에 Soft Material*이 사용되어 사람과 같이 생활하더라도 로봇과의 충격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지능형 복지서비스 로봇이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소(2017)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로 향후 총부가가치(GDP)및 고용 측면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고 서비스업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쇼핑몰·호텔·음식점·공항 등 주로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서비스업의 생산성 하락이 예측되는 분야에서 서비스 로봇의 활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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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트렌드 #1] 서비스 로봇 시대 도래하다](/paper/data/news/images/2017/10/207_S_150829863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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