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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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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15일 서울 양재동 엘 타워에서 산학연 R&D 및 기술사업화 관계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기술사업화 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산업기술 연구개발 성과 점검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산업기술혁신 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는 18일까지 '산업기술인 타운홀 미팅',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 대전 및 기술대상 시상식' 등 6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사업화 대전은 'Buy R&D,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에 날개를 달다'는 슬로건 아래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업화 대전 1부에서는 '기술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기술 거래와 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한양대 장준혁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1부에서는, 2017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기술사업화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네오랩 컨버전스 이상규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통한 민간의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기술거래, 기술사업화, 기술평가, 기술금융 등 분야에서 우수성과를 창출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도 진행되었다.
이후 국내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학생들이 기획한 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모델로 '사업화 비즈니스모델(BM) 경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기술과 상생'을 테마로 한 2부에서는 모바일, 통신네트워크,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가 보유한 미활용 기술 815건을 대상으로 대 ·중소 동반 성장을 위한 기술나눔 및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41개 중소기업에 여러분야의 기술 특허권 양도증을 수여한다.
이어지는 '인수합병(M&A) 투자 활성화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혁신기업의 인수합병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공개 투자유치설명회(IR)도 진행한다.
이날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연결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이 창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며, "바이알앤디(Buy R&D) 등 다양한 기술확보 전략을 통한 신기술 수용속도가 사업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기술 실증지원, 기술발전 추세에 맞는 규제개선, 공공혁신조달 연계 R&D 프로그램 추진 등 기술사업화 생태계 마련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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