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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1/24
전예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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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동대문 의류 사입 중개서비스를 운영하는 ‘링크샵스’가 부산 및 김해, 양산 등 경남권에 위치한 화물 운송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자체적으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링크샵스는 동대문 의류 도매상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소매상의 사입과 배송 대행 역할을 한다. 현재 의류, 액세서리, 신발 등을 취급하며, 도매상 5300여 곳이 입점해 약 50만개의 상품을 팔고 있다. 이용자들은 밤 11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 익일 오전 중 화물 수령이 가능하다.
링크샵스는 연내 점진적으로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직접 배송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더 빨리 받아보기 원하는 소매상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배송 오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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