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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2/26
원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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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스타벅스 리서브 로스터리(Starbucks Reserve Roastery)를 시작했다. 이는 타오바오(Taobao) 앱의 스캔 기능을 통해 스타벅스의 커피 로스팅 및 생산, 가열 제조의 전 과정을 증강현실(AR)로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알리바바의 AR 인식 기술이 처음으로 상용화되었는데 이 기술을 통해 매장 안의 곳곳을 체험할 수 있다.
스타벅스 측은 "중국 시장은 독특한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 시장은 스타벅스에게 중요하고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혁신적인 시도를 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시장이 갖는 의미를 밝혔다.
이번 AR 솔루션은 향후 스타벅스의 전국 3000여개 매장에 적용되며 다양한 형식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신기술이 만들어 낼 새로운 소비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소비자들을 얼마나 이끌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스타벅스는 향후에도 알리바바와 협력해 AR 기술로 매장 내 사물을 스캔해 주문할 수 있도록 하거나 소셜 미디어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나아가 이미 공동으로 소비 체험을 위한 신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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