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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1/24 한나 기자

중국, 이제는 안면인식 쇼핑 시대
- 안면인식으로 결제, 포인트 적립까지 한방에 완료

모바일 결제가 보급되면서 현금이 사라진 중국 시장에 또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안면인식’ 기술이다. 지갑, 핸드폰 없이 얼굴로 결제가 가능한 이 기술은 2018년 중국 유통 업계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2017년, 모바일 결제를 통해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이 결합되었다면, 올해는 안면인식 기술이 온라인-오프라인-물류를 통합한 새로운 유통방식 '신소매'를 만들어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 중국의 무인상점 Biu (출처: 바이두)

이미 현금이 사라져가는 중국에서 이제 얼굴만으로 회원 인증, 결제 및 적립, 제품 추천, 보안 시스템 관리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안면인식 매장이 보편화되면 소비자들의 일상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안면인식 기술은 혁신적인 신분인증 방식으로 보안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것이다. 이제는 카드나 모바일 기기를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도, 개인정보 유출 등의 보안 사고 우려도 줄어들 전망이다.

▲ 알리바바의 무인상점 티몰 (출처: 바이두)

지난해 11월에 공개한 알리바바의 티몰 무인매장 역시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해 중국은 물론 해외 기업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알리바바는 무인 편의점, 무인 레스토랑 등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며, 미래 산업을 뒤흔들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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