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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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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공유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화되고, 새로운 산업들의 등장으로 ‘공유경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공유오피스 붐이 일고 있다.
공유오피스는 1인 기업과 소규모 스타트업이 임대보증금 부담없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면서, 스타트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서울 도심의 공유오피스로 몰려들어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시장 규모가 1조 원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는 공유오피스 시장은 한국 토종 기업과 글로벌 기업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부터 꾸준히 다양한 공유 오피스 업체들이 생겨났다. 현재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한국 공유오피스 브랜드는 토즈, 르호봇, 패스트파이브 등이 있다.
최근 공유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위워크’, ’스페이시즈’, ‘TEC’ 와 같은 글로벌 기업도 국내 시장에 진출하며 한국 토종 기업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 공유오피스 기업들이 한국적인 기업 문화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 선점을 했다면, 글로벌 기업은 해외지점 이용 혜택을 통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격 경쟁력은 글로벌 기업보다 한국 기업이 높은 편이다. 토즈의 1일 이용권은 20,000원, 시간당 2,500원에 불가하다. 한국 브랜드의 독립 사무공간 월이용권은 50만~55만원선인대 비해 글로벌 브랜드는 최저 63만원 최고 130만원대에 달한다.
또한 공유오피스 지점수는 국내 업체(61개)가 해외 업체(25개) 보다 2.4배 가량 많다.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의 공유오피스는 지점당 평균 임차 면적이 더 넓고, 대부분 프라임 급 오피스나 랜드마크 빌딩을 임차하는 등 임대 방식에서 차이가 있어, 향후 공유 오피스 업체 간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한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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