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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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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에서 마케팅을 할 때에는 위챗이라는 메신저의 공식계정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위챗 공식 계정(웨이신 궁중하오, 微信公众号)은 한국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기업 플러스 친구'와 유사한 마케팅수단이다.
위챗 친구 추가를 통해 구독자가 원하는 기업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기업의 최신 소식과 제품 정보 및 이벤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2016년 11월부터 텐센트 위챗 사업부에서 해외 위챗 공식 계정을 허용해 한국 기업도 공식 계정 개설이 가능해졌다.
중국 내 모바일 SNS 사용이 선진화, 보편화되면서 이를 이용한 중국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해졌는데, 위챗 공식 계정은 우리 기업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이다. 위챗은 중국 1위 SNS로 현재 9억 명이 사용하며,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중국인 대부분이 최신 정보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서 얻고 있다.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매체, 학교 등에서도 공식 계정 통해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다. 위챗은 일방적인 제품 홍보 및 정보 전달이 아닌 기업과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 부분과 문제점 파악이 비교적 쉽고 기업이 공식 계정을 직접 관리해 소비자에게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데 있어 기업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위챗 공식 계정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위챗 공식 계정은 2014년 805만 개에서 2017년 2101만 개로 늘어났으며, 2017년 전년 대비 증가율은 18.2%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마케팅인 위챗 공식 계정은 일상생활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빈도가 높다. 기존 고가의 광고 채널인 TV광고, 매체 광고, 홍보 전단물 앱 개발 등의 형식보다 적은 투자 금액으로 진행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는 추세이다. 한국 기업들도 위챗 공식 계정을 이용한다면 큰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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