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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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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무역관에 따르면 자동자 유통협회 자료에서 2017년 경소상(중간 상인) 재고지수가 2016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1월과 4월에는 각각 62%, 25% 상승했으며 그 외의 기간에도 10% 이상 상승했다. 대량 재고가 자동차 벤더에 쌓여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7년 자동차시장 성장률은 1.4%에 불과하였는데 업계 예측에 따르면, 2018년 자동차시장은 2017년보다 더욱 침체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 이유는 중국인들의 이동 편리성과 선택의 다양성에 따라 자동차 구매 의향도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O2O 차량 서비스에 따라 장기적으로 차량 구매 수요가 높아진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구매 의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약 48만 7000대 가량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2017년에 70만 대를 돌파했다. 2018년은 신에너지 자동차 성장의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 본토 브랜드가 신에너지 자동차의 주력 부대였으나, 합자 기업이 2018년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형성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 자동차산 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반해, 그동안 외자기업은 시장을 관망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정책에 따라 장화이와 폭스바겐은 최초로 신에너지 자동차 합자 프로젝트를 만들었으며, 2018년 말까지 생산에 돌입할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 합자 신차도 2018년 1분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 자동차 기업이 판매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반기부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베이징 현대'와 '둥펑 위에다 기아'는 7월부터 판매량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몇몇 제품은 월간 판매량인 만 대를 넘어서며 사드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2018년 승용차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 신차 출시를 통해 회복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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