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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3/02 이선미 기자

위워크랩스, 스타트업에 집중된 코워킹 스페이스로 재런칭
- 타 액셀러레이터와 경쟁하기보다, 커리큘럼과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

위워크는 ‘위워크랩스’ 액셀러레이터 형태의 프로그램을 2011년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러나 입주 스타트업에 집중하기보다 전 세계로 시장으로 확장, 인수 합병 등과 같은 다른 계획들에 주력하며 스타트업 지원은 차 순위로 밀려났다.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한 위워크는 위워크랩스를 보완하여 올해 16개의 시장에 재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워크랩스는 극초기 스타트업 또는 예비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배우고,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탄생할 예정이다.

위워크는 현재 212개 지역에서 20만 명이 넘는 위워크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위워크랩의 전문가 멘토, 공급 업체, 협력 업체, 고객 등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워크는 타 액셀러레이터와 경쟁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많은 기관들과 커리큘럼과 수집한 정보들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위워크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역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타 액셀러레이터와 조금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일반적인 졸업 시기를 설정하지 않는다. 또한 위워크 멤버와 커뮤니티 매니저들이 함께 멤버의 최종 목표를 설정한 뒤, 그에 대한 첫 번째 시드 머니를 지원한다.

위워크랩은 현재 미국 뉴욕 허드슨가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3월 1일 소호 지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두 장소 모두 90퍼센트 사용 예약 완료되거나 이미 사용 중이지만 더 많은 프로그램과 공간을 넓혀 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 위워크랩스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