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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4/03 허지수 기자

이준효 대표, 18년 외길 벤처투자의 결실을 맺다!
- “SBI인베스트먼트 국내 최고 수준의 벤처캐피탈로 성장시킬 것”

▲ 이준효 신임대표이사

3월 30일 SBI인베스트먼트는 다카하시 요시미 단독 대표이사체제에서 이준효, 소우에이치 공동 대표체제로 변환하여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카가와 타카시 이사회 의장이 회사 경영을 총괄할 방침이다.

SBI인베스트먼트는 국내 최초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벤처캐피탈 업계 최초 코스닥에 등록한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창업자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창업투자조합의 결성 및 의무 집행,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의 설립 및 운영, 기업 인수합병(M&A) 등이다. 2011년에 한국기술투자에서 SBI인베스트먼트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이준효 공동대표는 2000년부터 130여개의 우수 벤처기업 발굴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2013년 SBI인베스트먼트에 투자총괄본부장을 맡게 되면서 결성총액 약 6,100억원에 달하는 16개의 펀드를 조성하여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내에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는 이준효 공동대표는 지난 2월 ‘2018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수여하는 ‘베스트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준효 신임 대표이사는 이 날 취임 소감으로 “SBI인베스트먼트를 국내 최고 수준의 벤처캐피탈로 성장시키겠다”며 “펀드 조성과 투자 확대를 통해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