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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4/23 문정원 기자

간편식 전문 스타트업 인테이크와 동원 F&B가 만든 제품 정식 판매 시작
-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콜라보 프로젝트로 액상형 간편식 ‘밀스 드링크’ 만들어

▲ 스타트업과 대기업, 콜라보레이션 진행 (출처: 인테이크 홈페이지)

지난 29일 간편식 전문 스타트업 인테이크와 종합 식품기업 동원F&B의 프리미엄 우유 브랜드 덴마크가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국내 최초의 액상형 간편식 ‘밀스 드링크(MEALS DRIN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스 드링크(MEALS DRINK)’는 마시는 식사라는 뜻으로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온에서도 3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일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등 균형 잡힌 영양으로 구성하였다.

인테이크는 2015년 물에 타먹는 분말형 대용식 ‘밀스’를 선보이며 국내 간편대용식 시장 개척에 나선 간편식 전문 스타트업이다.

‘밀스 드링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콜라보하여 탄생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 2주만에 목표 금액 달성한 마시는 식사, 밀스 등링크 (출처: 인테이크 홈페이지)

정식 출시 이전, 사전 판매 형식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으며, 2주만에 3600여 명의 지지를 받아 목표 금액 1000만 원의 16배인 1억 6000만 원을 모금하였다. 이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 식품 부문에서 역대 최고 금액이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밀스 드링크’의 사례처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문화가 국내 산업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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