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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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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진출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가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밸런스히어로 시리즈 B2에는 투자사 라인 벤처스, 네이버, 신한은행, TS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밸런스히어로는 2015년 8억 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누적 투자액이 200억 원이었으며, 이번 시리즈 B2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액 450억 원을 달성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자체 개발 모바일 유틸리티 앱 ‘트루밸런스’를 통해 인도 시장에 진출했으며, 선불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데이터 사용량을 알려 주는 요금정보 알림, 소액대출, 공과금 납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인도 스마트폰 이용자의 90%가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 잔액 확인 및 충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해 트루밸런스 앱을 개발하였으며, 지난 2014년 처음 인도에 출시된 이래로 3년만에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또한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인도 정부로부터 선 지급 결제 수단(PPI: Prepaid Payment Instrument) 라이선스를 발급받았으며, 올해 초에는 포스트 페이드(후불 요금제) 기능까지 탑재해 프리페이드(선불 요금제)와 같이 관리 및 결제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인도에서 핀테크 플레이어로 박차를 가하여, 트루밸런스 앱 유저들이 보다 쉽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1억 다운로드는 물론 핀테크 톱 플레이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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