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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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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설립된 수림창업투자(권준희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벤처캐피탈 회사이다. 2015년 2월 본격적인 창업투자 업무를 시작으로 벤처펀드 결성 및 투자 활동을 전개하며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
수림창업투자의 권준희 대표는 3가지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이 모여 인재의 숲을 이룬다는 ‘인재제일’, 정신과 투자를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다는 ‘투자보국’, 기업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은 사회환원을 하겠다는 ‘사회공헌’ 이다. 실제로 ‘사랑의 열매’ 재단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며 사회환원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수림창업투자는 4차 산업혁명을 전망 있는 분야로 판단하고 그와 관련된 회사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가까워지면서 중요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bio healthcare) 산업, 사물이나 데이터를 군집화 하거나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 알파고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 이 주 관심분야이다.
현재 84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면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수림창업투자는 투자와 관련된 구체적 요인들을 확인한 뒤 업체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한다. 일회성 투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후속 투자를 진행하기도 하고, 투자 대상 기업의 협업 기업을 검토하는 등 투자기업의 가치 상승과 목표 달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대학생 창업 기업 역시 수림창업투자의 투자 대상이다. 권준희 대표는 “대학생들이 완벽한 사업계획서로 창업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기업을 다니다가 창업을 시작한 사람들에 비해 사회적으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창업 능력이나 계획서 역시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그보다는 학생 창업자의 확신과 열정, 이루고자 하는 방향대로 끝까지 기업을 이끌어 나갈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벤처기업, 스타트업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생각에 대한 아집을 버리고, 오류를 발견했을 때 바로 수정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가 필수적이며, 이것은 그 사람의 의지와 열정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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