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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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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착하였으나 주차할 공간이 없어 불법 주차를 하거나, 불법 주차 공간인지 모르고 주차했다가 과태료를 내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집 앞 또는 식당 앞에 주차를 했다가 종종 다툼을 벌일 때도 있다. 이러한 불편한 점들을 줄이기 위해 나온 서비스가 있다.
‘모두의 주차장’ 서비스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어 있는 주차장의 위치와 주차 가능 대수, 요금 정보 등을 알려줌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지도에 표시된 핀을 터치하면 주차장의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또한 검색을 할 때 전기차 충전 가능한 곳, 카드결제 가능한 곳, 기계식 주차장 아닌 곳을 설정하여 검색할 수 있고, 공영주차장, 민영주차장, 카페, 마트 등 원하는 조건의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여, 파악된 정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주차장을 선택하면 된다. 원하는 주차장을 클릭하면 네비게이션 앱과 연동하여 길 안내를 시작한다. 또한 파란색 핀은 제휴가 맺어져 있는 곳으로, 모바일 주차권을 미리 결제하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모두의 주차장’의 핵심은 ‘공유주차장’ 서비스이다. 주차할 공간을 가지고 있는 소유주가 운전자들에게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운전자들이 쉽게 주차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출근을 하거나, 일, 여행 등의 이유로 내가 가진 주차 공간이 비게 된다면 그 공간을 빌려주는 것이다. 주차 공간 소유자는 남는 공간을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줌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주차 공간을 찾고 있던 운전자의 경우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절차를 통해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두의 주차장’은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서울시와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 주차장 공유를 위해 협약을 맺으면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고 있다. 강수남 대표는 “단기적 성과가 안 나온다고 재미없다고 판단하기보다 우리 모두가 가야 할 지향점이라 생각해 주시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대표는 “앞으로도 더 정확한 정보 제공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바르고 건전한 주차 문화를 저희와 함께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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