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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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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TV나 라디오 방송 중심이던 광고 시장이 PC와 모바일 쪽으로 그 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광고 포맷 역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을 우선 고려한 방향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인 ‘에이트엠(Eight.M)’ 김연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에이트엠(Eight.M)’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에이트엠은 2016년 1월에 설립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 회사입니다.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고객과 기업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광고 플랫폼 제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한 마케팅 시장 진출을 위하여 현재 미국, 중국, 독일을 포함한 약 5개국의 디지털 마케팅 회사와 제휴하고 있습니다.
Q. 에이트엠을 설립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이 궁금합니다. A. SM ent에서 일을 하다가 어느 정도 업무 경력을 쌓고, 유통·제조와 관련한 일을 하다가 최종적으로 설립하게 된 것이 바로 오늘날의 디지털 마케팅 회사 ‘에이트엠’입니다. 스스로 재미있어서 시작했던 일이 발전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 같습니다.
Q. 디지털 미디어 마케팅 의뢰 시 광고를 제작하는 운영체제가 궁금합니다. A.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케팅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노출 빈도를 늘리는 마케팅이 아니라 ‘타깃’을 설정하는 마케팅 전략을 주로 사용합니다. 고객들의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결과와 예상 변수들을 최대한 예측하고 그에 맞는 대응방안들을 계획함으로써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 수 있는 초안을 설정합니다. 그 후 저희 회사의 콘텐츠 제작팀, 영상팀, MCN Influencer 마케팅팀들이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Q. 지난 2016년 미디어 전문 크리에이터들을 통한 MCN 전문 동영상을 제작하여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이트엠이 가진 ‘MCN마켓플레이스’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제품들을 선별해 모은 후 판매할 수 있는 마켓을 추진하기 위해 오픈 계획 중에 있습니다. 영상 쇼핑몰, 즉 브이커머스(Video commerce)를 만들 예정입니다. 저희 자체적으로 MC 크리에이터 채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통해 홍보를 하기도 합니다. ent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재능을 가진 MC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발굴합니다. 여기서 저의 역할은 그들의 숨겨진 끼를 찾아내고, 이를 표출할 수 있게끔 서포트하는 것입니다.
Q.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MCN이 온라인 광고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동영상 콘텐츠의 시장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여러 콘텐츠 제작 기업들과 차별화된 에이트엠만의 강정과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디지털 마케팅은 아이디어 싸움이기 때문에 에이트엠은 단순 노출이 아닌 마케팅 전략과 수단을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편입니다. 단순이 자본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연구와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통해 에이트엠의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client과 함께 광고를 만들어나가면서 서로 wim-win 할 수 있게끔 이끄는 편입니다.
또한 에이트엠은 굉장히 글로벌하게 움직이는 마케팅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제품이 출시가 되면 우리나라 안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하게 마케팅 할 수 있는 플랫까지 쌓을 수 있는 것입니다.
Q. 미디어가 계속 변화하고 광고 환경이 디지털화 되면서 광고시장 역시 큰 변혁기를 겪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인 에이트엠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평소 모니터를 꼼꼼히 하는 편입니다. 검색을 생활화하고,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면서 현재의 트렌드를 파악합니다. 또한 저는 현재 정부에서 운영하는 창업 멘토로 활동 중인데, 새로운 창업자들과 그들의 제품에서 많은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또한 저희 에이트엠은 즐거운 회사입니다. 반나절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 만큼 하루하루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편입니다. 아이디어를 내야하는 회사 특성상 다양한 경험과 이벤트를 통해 그들의 크리에이티브에 활력을 넣어 주는 것입니다. 경직된 상태에서는 절대 창의적인 발상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조입니다.
Q. 에이트엠을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기업 M사와 함께 기부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나누어 주는 행사였는데, 놀랍게도 행사 참여를 부탁했던 연예인분들과 개그맨분들 모두가 거절하지 않고 함께 행사에 참여해주었습니다. 덕분에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행사장과 촬영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즐겁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에이트엠의 최종 목표와 비전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를 비롯해 저희 직원들 그리고 에이트엠과 관계한 모든 사람들이 모두 마음으로 일하는 따뜻한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모두가 함께 일하면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냉정한 사회 속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보다는 따뜻한 회사,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만큼 그 마음을 잃지 않고 항상 즐겁게 일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또한 에이트엠을 글로벌한 기업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한국 마케팅 시장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해외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팔로워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Q. 끝으로 광고 시장에서의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아무래도 처음 스타트업을 시작하다보면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해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수록 주위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처음부터 자신의 자신감을 믿고 자기 고집을 부리다 보면 놓치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케팅의 경우에는 ‘전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제품을 론칭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을 잘 읽고 난 후, 단순히 Plan A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Plan B, C 등 철저한 준비성을 갖추고 시작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면서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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