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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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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지난 6월 29일 개최된 제2차 국가과학기술자문 회의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 계획을 확정하였다. 본 종합계획은 지난 4월 13일 양재에서 시행된 ‘제1차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전 국토 차원의 전략 로드맵을 포함한 계획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종합계획은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최상위 법정 종합 계획으로, 향후 시행될 다양한 관련 정책의 토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종합 계획에는 4대 추진 전략과 12개 실천 과제가 제시되었다.
먼저, 4대 추진전략은 ‘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성장동력 육성’, ‘사람중심의 국토교통 기술개발’, ‘기술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가치 창출’ 및 ‘미래지향적 R&D 시스템 도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4대 추진전략 가운데, 다양한 선도기술 및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전략분야인 ‘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성장동력 육성’ 부문과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의 상업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미래지향적 R&D 시스템 도입’ 부문은 다양한 기술기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성장동력 육성’ 전략은 국토정보 고도화, 초연결 도시 구현 및 무인이동체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이다. 특히 본 전략의 주된 육성부문인 자율무인비행(드론)의 경우, 그 활용가치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분야로서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분야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순수 국내 인력으로 구성된 토종 드론 스타트업 기업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의 경우,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무인비행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드러낸 바 있다.
‘미래지향적 R&D 시스템 도입’ 전략은 연구 기획에서 사업화 단계까지 연구 개발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 지원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국토교통 분야 및 연계 산업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 상업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한 세부 운영 방안은 오는 9월 발표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일련의 종합계획은 국토교통 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 성장을 위한 양질의 환경 조성에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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