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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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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노인을 위한 상품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기반하여 실버 세대를 위한 빵집을 만든 정성휘 대표를 만나보았다.
최신 가요가 아닌 옛날 대중가요와 재즈가 흘러나오고, 잼보다는 팥이 들어 있는 다양한 빵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에는 오늘도 중장년층 이상의 나이대가 대다수였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트렌드와 동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20~30대의 고객층까지 확보하기 위해, 녹차맛 크림을 넣은 빵이나 음료 등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매출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고 불과 3년만에 자본금 수천만 원으로 시작해 10억대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물론 처음부터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었다. 씨앗호떡으로 길거리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나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한 결과, 경영상의 어려움에 봉착해 결국 사업을 철수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이 사업 성공의 밑바탕이 되었고 문제 파악 후에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기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급변하는 창업 시장 속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창업가는 끊임없이 연구하며,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창업을 고려할 때 시장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중요해요.” 또한 “요즘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맛과 패키지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등 새로운 트렌드만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초고령화 시대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그 세대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상품도 경쟁력이 있어요. 앞으로는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구매 리스트에 오르는 게 목표에요”라고 정성휘 대표는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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