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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없이 배송하는 두바이 물류 스타트업, ‘페쳐(Fetchr)’
- 수령자의 스마트폰 GPS 위치를 추적하여 배송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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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대부분 지역은 명확한 우편 번호, 주소, 우편함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전자 상거래 기업들이 고객에게 택배를 배달하기 어렵다. 불편한 건 소비자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된 주소 체계가 없기 때문에 택배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택배 기사와 통화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바이에 기반을 둔 ‘페쳐(Fetcr)’는 이러한 문제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한 물류 스타트업이다.
2012년, 페쳐의 대표이자 창업자인 이드리스 알 라이파이(Idriss Al Rifai)는 주소가 없는 중동의 배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쳐를 개발했다. 페쳐 앱은 부정확한 주소 대신 택배 수령자의 스마트폰 GPS 위치를 추적하여 물건을 전달한다. 이는 우버(Uber)와 비슷한 시스템이다.
이드리스 알 라이파이는 "고객의 모든 GPS 위치가 클라우드에 통합되어 운전자에게 정확한 도착 시간을 제공한다. 페쳐는 Android와 iOS 둘 다 이용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페쳐는 실리콘밸리 VC회사로서는 최상위급인 NEA(New Enterprise Associated)에서도 투자를 받으며, 메나 지역을 대표하는 물류 스타트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포브스(Forbes)는 페쳐를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드리스 알 라이파이는 “페쳐는 신흥시장(Emerging Market)의 모든 이커머스 이용자들이 오로지 핸드폰만으로 물건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며, 나아가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배송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페쳐는 고객 중심(Customer Centric)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동의 기술 기반 라스트마일 제공자”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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