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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582
발행일: 2018/08/03
송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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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히스로 공항이 물류 적체 및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인 ‘카고클라우드 (CargoCloud)’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화제다.
영국 런던의 히스로 공항은 유럽 내 공항 중에서 가장 크며 번잡한 공항 중 하나로, 매년 7,7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화물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매년 처리하는 물동량의 증가율은 20%에 달하는 성장을 보이며, 2017년 10월에 처리된 화물량은 약 15만 톤에 육박할 뿐만 아니라 화물량 증가세와 동반하여 공항 근처의 교통 체증 문제가 심화되어 경찰의 화물 운반 지역 차단 등 차량 흐름의 지체 현상도 자주 나타났었다.
‘카고클라우드(CargoCloud)’는 트럭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하자는 발상에서 시작된 클라우드 기반의 가치사슬 협력 플랫폼으로 트럭 내 여유 공간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도착지, 시간, 물품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화물 운송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카고클라우드는 △ 운송 방향 △ 출발지 또는 목적지 위치 △ 배달 / 수집 날짜 및 시간 △ 제품 정보 △ 하중 제한 / 장비의 세부 사항 △ 차량의 이용 가능한 용량 데이터를 수집한다.
공항 화물뿐만 아니라 화주, 화물 운송 회사, 그리고 화물 중개인 모두를 사용자로 개발된 이 애플리케이션은 도로상의 화물 운송 차량의 숫자를 줄일 뿐만 아니라, 운송비 및 환경 오염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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