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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8/10  송효진 기자
상반기 벤처투자 1조 6149억 ‘사상 최고’…고용 효과 기대
- 바이오·ICT분야에 투자 몰려
- 창업 3∼7년 기업 투자액 98.9% ↑

올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1조 6149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24일 발표한 ‘2018년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1조 6149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1.2% 증가했다.

 

벤처투자가 대폭 확대된 것은 작년 11월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과 올 1월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대책’, 5월 ‘혁신 창업 붐 조성대책’ 등 창업·벤처 정책을 잇달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중기부는 분석했다.

 

▲ 연도별 상반기 벤처투자 추이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를 받은 업체 수는 708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개사(21%) 많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오·의료분야(169.3% 증가), ICT 분야(69.6% 증가) 투자가 늘었다.

 

창업 3∼7년 기업 투자액도 5802억 원으로 98.9% 증가했다. 벤처캐피탈이 창업기업의 성장촉진과 기업의 데스벨리를 극복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가 대폭 확대된 것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 2649개 사는 작년 말 기준으로 2만 8000명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금액 1억 원 당 해당 연도 고용이 0.22명 늘어난 셈이다.

 

특히 지난해 투자기업 529개사가 한 해 동안 신규로 고용한 인원은 31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늘었다.

 

올해 연말까지 신규벤처투자 금액이 3조 원을 돌파할 것을 고려하면 투자기업이 연말까지 약 5300명을 추가 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벤처투자 회수금액은 1조 251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회수금액인 5539억 원의 226%에 달한다.

 

특히 코스닥 상장은 총 19개이며, 그중 VC 투자기업은 10개로 52.6%의 비율을 차지한다.

 

 

▲ 업종별 벤처투자 금액(억 원)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투자액 대비 회수금액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회수금액인 1조 2517억 원은 투자원금 5858억 원의 214%다.

 

벤처투자액 증가를 이끈 주요 분야는 바이오·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이다. 바이오·의료 분야가 올 상반기 4139억 원, ICT 서비스 분야가 3533억 원을 투자받았으며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169.3%, 69.6% 늘어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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