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에서 3D 디지털 해부 교육을 주제로 발표 중인 최형진 교수(출처 : 와이앤아처)

  

체중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음식을 적게 먹고 몸 안의 지방을 많이 소비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어렵지만 두 가지를 동시에 하면 가장 이상적이다.

해외 여러 나라에서 비만은 국민 보건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간주한 지 이미 오래되었다. 실제로 미국에서만 비만으로 고통받는 인구가 9천만 명을 넘는다.

그러나 많은 과학자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데도 확실한 효과를 보장하는 비만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는 효과적인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쥐를 대상으로 실험하다가 최근에는 영장류를 실험대상으로 확장했다.

최교수는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를 대상으로 실험하면서 비만 치료에 획기적인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하면서 "현재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맛있게 적게 먹는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