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출처: Ritual) |
Ritual은 바쁜 현대인들이 식당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어 한다는 데에서 착안하여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된 앱 서비스이다. Ritual을 통해서 사람들은 인근 가게에서 먹고 싶은 음식이나 커피를 주문하고 카드로 값을 지불하면 시간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시간 견적을 토대로 적절한 시간에 맞춰 가게로 가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음식을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것이다.
Ritual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Ritual에는 다양한 레스토랑 및 커피숍과 제휴되어 있어 고객은 취향대로 종류별로 음식을 고를 수 있다. Ritual은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고객에게 부과하지 않는다. 메뉴 가격이 앱 없이 지불하는 가격과 동일하다. Ritual은 고객에게 추후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보상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피기 백’이라는 소셜 주문 기능은, 직접 가게를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이 동료에게 음식 주문을 어디서 할 것인지 전달하면 동료가 Ritual에서 단체 주문을 하고 해당 매장에 들러 동료의 몫까지 테이크 아웃할 수 있다. 피기 백은 그동안 가격대가 낮아 배달이 어렵다고 여겨졌던 품목도 효과적으로 직접 방문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Ritual은 가게 운영자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의 경험과 음식의 양질 및 고객 만족도에 대해서 실시간 데이터를 가게 운영자에게 전달한다. 가게 운영자는 고객이 회사 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부터 음식 준비에 착수하고, 고객이 가게에 도착했을 때 갓 나온 양질의 음식을 픽업해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Ritual이 제공하는 피기 백 등의 기능들은 고객의 주문을 유도하여 판매를 증진하는 효과도 있다. Ritual은 가게 운영자로부터 Ritual을 통해 이뤄진 주문의 10~13% 수수료를 받고 있다.
Ritual은 2014년 설립 이후 2년도 되지 않아 100만 개가 넘는 식당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서비스하면서 1억 2,750만 달러(약 1억 6,920만 캐나다 달러)를 벌었다. Ritual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토론토를 거점으로 하여 대기 시간 단축이라는 핵심 아이디어에 집중한 데 있다. The Globe and Mail 뉴스에서 Ritual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Ray Reddy는 “정말 높은 수준의 아이디어는, 우리(Ritual)가 매장에서 대기하고 지불하기까지 걸리는 모든 장애물을 없애서 상거래가 더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을 때 지역 상거래를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는지다.”라고 말한 바 있다. Ritual은 작년 2018년에 7천만 달러(약 9천만 캐나다 달러)를 시리즈 C로 투자받았다.
http://www.asiaherald.co.kr/news/24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