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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0/01 유승민 기자

신용보증기금 혁신 아이콘 2기 모집, 기업당 최대 100억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혁신 아이콘 제2기 선정을 위한 기업 공개 모집을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중견기업 혹은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 많게는 100억 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제1기 혁신 아이콘 선정에는 신보 보증기업 75개가 응모해 ▲마켓 디자이너스 ▲밀리의 서재 ▲비투링크 ▲에스오에스랩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토모 큐브가 최종 선정, 모두 합해 400억 원 신용보증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2기 모집에서는 신보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삼았으며 예비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통해 5개 내외 우수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다만 지원 자격은 업력 2~10년 신산업 영위 기업 가운데 연 매출이 5억 원을 넘고 2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를 넘는 곳 혹은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넘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곳으로 제한한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 기업 중 ▲연 매출 5억 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 이상 ▲20억 원 이상 기관투자자의 투자유치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기업이다.

▲ 혁신 아이콘 2기 모집 포스터(출처: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신보는 최종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최저 보증료율(0.5%)을 적용하며 협약은행을 통해 0.7%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도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크게 줄여줄 방침이다. 또 해외 진출, 기술 자문, 재무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국내 창업생태계에서 스타트업을 스케일업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아이콘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희망 기업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2시 서초동 드림플러스강남 이벤트홀에서 ‘혁신 아이콘 사전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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