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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Calixa) |
캐나다에서는 아시아와 달리 패션 관련 ‘개인 추천 시스템(personalized recommendation)’ 기업이 흔치 않다. 유저 경험(User experience)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저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Calixa’에서 풀스택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한태경(Ted) 씨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풀스택 개발자(Full-Stack Developer)로 일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로 2년 동안 일하다가 개발자로 1년 조금 넘게 일을 했고, 최근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발자로 일하게 된 지 3개월 정도 되었다.
Q. 회사와 본인의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Calixa는 개개인에게 다양한 패션 제품이나 사이트를 개인 취향에 맞추어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은 시작 단계에 있는 회사라 다음 달(11월) 쯤에 정식으로 제품을 런칭할 예정이다.
그중 풀스택 개발자로서, 프론트엔드·백엔드 뿐만 아니라 배포와 모니터링도 하는, 전반적인 개발 관련 부분에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Q. 스타트업 시장에 뛰어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이전에 한국에서 1년 동안 개발자로 일을 한 것도 스타트업 회사에서 일한 것이었다. 그 시간 동안 겪은 다양한 경험이 실력 성장에 도움이 되어, 캐나다에서도 직장을 구할 때도 ‘첫 직장은 스타트업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몬트리올의 스타트업에서 일하게 되었다.
Q. 캐나다에서 스타트업 개발자로 일하면서 느끼는 장점과 단점은?
일단 장점은 스타트업이다 보니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풀스택 웹 개발자로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업무를 겸하며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회사 초기부터 성장 과정을 옆에서 같이 보게 되니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도 함께 공부 할 수 있다.
또한, 한국과 다르게 야근이 없고 능동적인 근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타트업 회사라 늘 바쁘지만 한국에서 일했을 때와는 달리 야근이 없다. 마지막으로 매일 업무 진행 상황에 대한 회의를 준비하면서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된다고 느낀다.
단점은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은데, 자유롭지만 성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조금 있다.
Q. 캐나다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캐나다에서 일하는 것도 한국에서 일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일하는 동료만 다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잘 준비한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다.
스타트업 회사는 사람이 적다 보니 본인의 의견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낼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때 최근 유행하는 기술 스택을 반영하는데, 오히려 더 쉽게 느껴지며 짜여진 틀이 없어 하루하루 새롭게 일하는 기분이 든다.
http://www.asiaherald.co.kr/news/2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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