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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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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들의 이기는 노하우를 담은 비공개 강의 영상들을 티치갭에서 볼 수 있다.)
티치갭은 e스포츠 전문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전략적팀전투, 발로란트, 이터널리턴 등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노하우를 프로게이머들로부터 직접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티치갭은 동명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https://www.teachgap.com)을 개발 중에 있으며 e스포츠 전용 UI/UX를 탑재하였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손쉽게 자신이 찾는 가의 영상을 검색하고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창업을 진로로 결정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 바로 풀타임으로 창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아직 열리지 않은 시장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미션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창업이라는 것이 준비할 것도 많고 제대로 된 비즈니스가 성립되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리지만, 눈앞의 난관들을 하나하나 헤쳐 나가면서 회사와 함께 대표가 성장하는 것이 스타트업을 하는 재미이자 보람인 것 같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기업의 수준은 대표의 수준을 따라가기 때문에 대표는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저는 개발자 출신으로 플랫폼을 잘 만드는 것이 재밌었는데 그러다 보니 영업과 마케팅에 대한 고민과 투자는 후순위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고려대 세종 지상철 교수님의 지도와 멘토링 덕분에 만드는 것에서 파는 것으로 인식의 포인트가 옮겨졌고, 그 이후로 사업의 진척도가 무척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체성이 바뀌는 경험을 하면서 저도 사업하는 게 더 재밌어졌고 플랫폼을 개발할 때와는 또 다른 문제를 마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대표로서 더 성장할 수 있어서 보람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련과 난관이 있겠지만 그것은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것이고 슬기롭게 잘 극복하겠습니다.
(티치갭의 미션은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이기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것이다.)
Q5.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소감과 이를 통해 이룬 성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창업을 시작할 때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한데 고려대 세종에서 스타트를 한 것이 큰 행운이었습니다. 이미 훌륭하게 사업을 수행 중이신 선배 창업자들과 네트워크가 생기면서 제가 어떤 로드맵으로 올해와 내년을 보내야할지 구체적인 팁들을 전수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려대 세종에서 주최한 다양한 교육 및 창업 행사에 참여하면서 조금씩 더 나은 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는 결코 지금의 모습에 이르지 못했거나 혹은 훨씬 늦어졌을 텐데 덕분에 시작부터 올바른 길로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를 더 뾰족하게 다듬고 범용적인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e스포츠라는 하나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교육 플랫폼으로 피버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비를 통해 플랫폼을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꼼꼼하게 설계하여 매력적인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좋으나 싫으나 꼭 해외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해외 진출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야를 국내에만 두지 않고 해외로 돌리면 막혔던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출시는 국내에서 먼저 하더라도 되도록 빠르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모든 비즈니스의 출발점은 고객이고 시대가 변하면서 고객의 인식이 바뀌면 그에 따라 새로운 산업과 시장이 생겨납니다. 시장은 늘 움직이고 그렇기에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오답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어제는 틀렸던 것이 오늘은 맞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껏 없던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으로서 낡은 과거에 구애받지 않고 늘 새로운 가능성에 마음을 열고 있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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