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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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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생태계 확산과 기업가정신 제고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학술행사인 『2025 3대창업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가 4월 26일(토),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벤처창업학회, (사)기업가정신학회, (사)한국창업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빅블러(Big Blur) 시대의 창업생태계: 경계를 허무는 협력과 융합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과 융복합 환경에서 창업 생태계의 진화 방향을 조망했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2006년 설립 이래로 기업가정신과 벤처·중소기업 창업 및 경영에 관한 학술연구를 기반으로 창업생태계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그 성과의 확산을 통해 실질적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 약 1,800여 명의 교수, 스타트업 및 벤처 경영자 및 산업 전문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2차례 개최되는 학술 대회를 통해 학계와 산업계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
이우진 회장은 “기술 경쟁이 무한경쟁의 시대로 접어들고, 산업 및 비즈니스 생태계가 빠르게 재구조화되는 가운데, 혁신과 창업 생태계 또한 그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새로운 동력과 기회를 발굴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번 춘계통합학술대회가 그러한 논의의 장이 되어,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어 창업 생태계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축사를 전하며, 이후 국내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대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주요 인사와 기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벤처창업진흥대상은 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과 창업 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은행권청년창업진흥이 수상했으며, 기업가정신대상은 플랫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야놀자 클라우드 김종윤 대표에게 돌아갔다. 혁신기업가대상은 ‘뽀로로’, ‘타요’ 등 IP 기반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키글 김용수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 후에는 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 대표 기조발제인 Vertical AI와 완전 자동화(Full-Automation) 기술을 통한 초개인화된 여행의 미래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초기투자생태계의 해외현황 및 국내 발전 방향”라는 주제로 정책 포럼이 진행됐으며, 해외 액셀러레이터 및 국내 AC, 엔젤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좌장은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 협회장, 한정수 줌인파트너스 대표, 김선우 STEPI 센터장이 해외 현황 및 방향성들을 공유했다. AI엔젤클럽 최성호 회장, 벤처창업학회 이우진 회장, 기업가정신학회 박상문 회장, 창업학회 최자영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민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지는 학술 세션에서는 '벤처 스타트업이 경험하는 경영학적 딜레마', '개방형 혁신이 읶는 기술 협력과 연합 전략의 확장', '시장 경계를 넘는 창업 전략의 실천과 확장 가능성', 'AI 디지털 기방 창업 성과를 설명하는 내부 역량과 전략', '창업가 특성과 조직성과를 연결하는 경계의 해석', '심리와 데이터가 교차하는 스타트업 투자 판단의 융합 전략',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위한 정책과 교육, 협력의 실천적 해법' 등의 주제가 발표되었다. 또한 세션 발표 논문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우진 회장은 “이번 춘계통합학술대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창업 환경 속에서 창업의 본질과 전략을 다시 점검하고, 창업의 확산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혜를 모으고,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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