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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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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 기관지를 통해 투자기관별 최근 상황을 살펴보자. 가장 먼저 송현 인베스트먼트는 최근930억 원 규모의 ‘송현 e-신산업 성장기 업 육성펀드’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송현인 베스트가 설립된 이후 결성한 가장 큰 규모의 벤처조합으로, 에너지인프라 자산운용이 750억 원을 출자해 앵커 LP를 맡았다. 한국 벤처투자의 모태펀드에서 90억 원, 대구테크노파크에서 40억 원을 보탰다. 나머지 50 억 원은 송현인베스트먼트가 직접 출자했다.
이에스인베스터는 약정총액 120억 원 규모의 ‘이에스 3호 디지털 콘텐츠 창업 초기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창업 초기기업 투자가 주 목적인 만큼 기준수익률은 0%다. 조합의 앵커 LP는 모태펀드로 약정총액의 65% 정도인 80억 원을 출자했다.
케이비인베스트먼트는 250억 원 규모의 ‘KB NEW 콘텐츠 투자조합’ 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펀드에는 모태 펀드 문화계정의 ‘위풍당당 콘텐츠코리아펀드’ 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넥스트엔터 테인먼트월드(NEW), (주)조선방송(TV조선) 등 콘텐츠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다수의 콘텐츠 전문제작·배급사가 출자자로 참여했다.
케이큐브벤처스도 75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에 필요한 출 자금 460억 원 이상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목표 금액의 64%가량을 확보한 셈이다. 올해 하반기 모태펀드를 비롯한 여러 국내 주요 LP 들의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결과다. 지난 7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한국 IT 펀드(KIF)로부터 180억 원, 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130억 원,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으로부터 TCB 펀드 운용사로 선정 되면서 150억 원을 출자 확약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식품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포스코기술투자는 조미김 브랜드 ‘명가김’으로 알려진 삼해상사에 농식품 수출육성 펀드에서 10억 원, 농심 캐피탈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산업 펀드에 서 20억 원을 각각 투자했다. 삼해상사는 국내 최초로 조미김을 개발한 기업이다. 해외 수출 시장도 개척해 이미 1999년에 500만 달러(한화 약 53억 4,250만 원) 수출 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는 ‘HB 유망서비스산업펀드’를 통해 코리아크 래프트브류어리에 투자했다. 지난해 50억 원 에 이은 추가 투자이다. 이 기업은 맥주의 ‘세대교체’를 목표하여 2014년 초 충북 음성에 설립된 기업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투자업계에서도 글로벌 관련 기업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를 통해 최근 미국 IT 업 체 게임바이스에 200만 달러(한화 약 21억 3,700만 원)를 투자했다. 게임바이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게임 패드를 개발하는 업체다. 세마트랜스링크는 설립 이후 미국 등 해외 시장을 주 무대로 삼은 국내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해왔다. 한국에 기반이 없는 미국 현지기업에 투자한 것은 게임바이스가 사실 상 처음이다. 또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중국 국가 투자기관 등 10여 곳의 현지 기관 투자자와 중국 신약개발기업에 투자에 나서 중 국내 신약개발기업 KBP 바이오사이언스가 발행한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를 인수했다. 이번 글로벌 투자에는 한투파를 비롯해 글로벌 투자사 ‘글로 벌하베스트 인베스트먼트’, ‘이펑뤼보’ 등 12 곳이 참여하고 있다. 총투자금은 6,300만 달러(한화 약 704억 원)가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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