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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2941
발행일: 2018/01/15
원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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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중국 음식 배달 업체 메이퇀(美团)이 택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메이퇀은 현재 중국 내 요식업, 쇼핑, 엔터테인먼트, 음식 배달 서비스, 여행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시가총액 180억 달러(한화 약 19조 2,330억 원) 규모의 기업이다.
올해 2월 난징(南京)에서 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메이퇀은 베이징, 상하이, 청두, 항저우, 푸저우, 원저우, 샤먼 등 7개 도시에서 추가로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메이퇀은 택시 서비스가 기존 사업 분야인 음식 배달, 레스토랑, 호텔 및 관광사업 등 업무와 관련성이 높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중국 택시 시장은 디디추싱(滴滴出行)이 독식하고 있는 구조다. 택시운전사가 디디추싱에 내는 사납금은 수입의 약 20%이지만, 메이퇀은 디디추싱보다 적은 8%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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