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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2946
발행일: 2018/01/16
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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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이며, 약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위챗은 메신저 앱 안에서 게임을 찾고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을 발표했다. 새로운 앱을 설치하는 번거로움 없이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위챗에서만 작동하도록 제작되었다.
그중 한 게임은 얼마나 멀리 뛰는지에 따라 점수를 주며, 위챗의 다른 사용자들의 게임 스코어 랭킹도 볼 수 있다. 매우 단순한 게임이지만 게임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위챗의 모회사인 텐센트의 '텐센트 포커'를 포함한 총 16개의 미니게임이 출시되었으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위챗이 이와 같은 무설치 미니앱을 선보인 지 1년 정도 되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더 이상 앱스토어를 이용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위챗의 미니앱은 맥도날드, KFC, 스타벅스와 같이 큰 글로벌 기업이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조차도 위챗의 미니앱을 사용하여 자동차 충천소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의 회사들은 여전히 iOS와 안드로이드 앱을 생산하고 있지만, 텐센트는 미니앱과 게임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앱스토어를 분리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앱스토어 사용량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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