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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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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40세 미만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농 육성 대책이 본격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김영록)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에서 청년 인턴을 채용한 농업법인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농업법인 취업지원사업’을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우수 농업법인에 인턴으로 취업하여 실무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농업 부문의 신규인력 유입을 촉진하고자 함이다.
농업법인당 1~3명까지 인턴 고용이 가능하며, 채용된 청년 1인당 월보수의 50% 이내(월 100만 원 한도)로 3~6개월까지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법인에서 청년에게 급여100%를 선지급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확인을 거쳐 농정원에서 법인에 환급하는 방식이다. 청년인턴은 150명 내외 규모로 지원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턴사업은 생산 분야 외에도 경영기획·관리, 회계, 유통·마케팅, 상품개발·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청년에게도 제공돼,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으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농산업 취‧창업을 희망하는 자로 △ 만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의 청년 △ 사업 신청일 기준 미취업자 △ 근무 기간 동안 인턴활동이 가능한자 등의 요건을 갖추면 된다.
농업법인 자격요건은 2년 이상 운영 실적을 보유한 법인 중 2년 평균 매출액 10억 원 이상, 상시 종사자 6인 이상 등으로, 이 중 우수법인을 선발하여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고 농업부문에 취업· 창업을 희망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인턴기간 동안 영농지식 뿐 만 아니라 경영관리, 생산실무, 유통, 마케팅 등의 직무 경험을 통해 농업분야 취‧창업에 필요한 실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은 청년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8년 1월부터 상반기까지 상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정원 사업담당자(☎ 044-861-8727, 8826)로 문의하거나 농식품부(www.mafra.go.kr)와 농정원 홈페이지(www.epis.or.kr), 농업인력포털(www.agriedu.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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