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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3001
발행일: 2018/02/01
전예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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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매칭 플랫폼 이사모아를 운영하는 (주)벤디츠가 화물운송 매칭플랫폼 ‘센디’를 출시하며 물류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택배 시장을 제외한 비정기 화물 물류 시장은 29조 원에 달하며 그중 일반 화물이 27조, 이사 화물이 2조 원의 시장을 이루고 있다.
비정기 화물 물류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낮은 빈도로 용달 화물을 부르는 수요자와 언제 어디서 일을 수주 받을지 모르는 공급자 간의 수급 불균형에 있다.
정재욱 벤디츠 이사는 “지난 3년간 이사모아 서비스 등을 통해 약 10만 건에 이르는 이사를 매칭하면서 알고리즘을 개선해 ‘센디’에 적용했다”며 “기존 이사 매칭 플랫폼 서비스에서 얻은 노하우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수요분산과 공급자 매칭을 통해 운송량이 적으면 최저 3만 원대부터 오더가 가능하도록 합리적으로 설계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벤디츠는 ‘센디’를 통해 택배나 퀵으로 보낼 수 없는 소형 화물에서부터 부피가 큰 대형 화물은 물론이고, B2B 기업화물 운송 및 용달·원룸이사까지 모든 국내 화물 운송 부문 내 토탈 매칭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디츠 선현국 대표는 “중국의 훠처방, 홍콩의 고고밴처럼, ‘센디’가 한국의 대표적인 화물 운송 매칭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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