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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5/10 황민석 기자, 여동혁 인턴

호컴퍼니, 회식 자리를 대신 잡아주는 앱 ‘자리있소’ 출시
- 대학생 대표의 경험에서 나온 발상,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회식 자리되길 바라

▲ 호컴퍼니의 ‘자리있소’ 베타 런칭 포스터 (출처: 호컴퍼니 홈페이지)

스타트업 호컴퍼니가 2016년 3월에 회식 자리를 대신 잡아주는 어플 ‘자리있소’를 선보였다.

자리있소는 실시간으로 식당 자리를 대신 예약해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회사원과 단체 등 회식이 많은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다. 자리있소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원수를 입력하면 인근 식당 중 자리가 있는 가게가 답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찾아주며, 해당 식당에 예약을 하면 점주가 그 예약을 확인하여 손님을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자리있소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2016년 3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안드로이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현재까지 약 200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고 정식 서비스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호컴퍼니는 점주전용과 소비자전용, 두 가지 버전을 따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과 점주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효율 또한 더욱 높였다.

호컴퍼니의 한호성 대표(26)는 "예전에 동아리 회장을 한 적이 있었는데 회식을 가질 때마다 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자리를 잡아주는 어플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 거이 자리있소의 시작"이라고 말하며, "자영업자들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제시하고, 회식할 때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인 자리있소를 만든 것은 실행력"이라고 덧붙였다. "실패와 성공을 떠나 주저하고 앞날을 걱정하기 보다는 최소한이라도 움직여 경험하는 것이 바로 자리있소의 원동력"인 것이다.

한 대표는 마지막으로 "본인과 같은 스타트업, 또는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한다면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력을 다진 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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