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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8/16 송효진 기자

농업의 미래, 드론과 함께하는 스마트 농업 시대
- 농업용 드론 시장 규모 324억 달러로 집계
- 미국 농업 종사 인구 중 약 33% 농업용 드론 활용, 올해 드론 도입 계획 응답자는 31% 수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PWC에 따르면 2020년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약 1,270억 달러로 집계되며, 이 중 25%를 차지한 농업용 드론 시장 규모가 324억 달러로 발표되었다.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90억 명에 도달함에 따라 식품 소비량이 증가하여, 농업 생산성 유지를 위해 드론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드론 산업 구성표(출처 : PWC)

2018년 4월 기준, 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에 등록된 미국 전체 드론 대수는 104만 EO 수준이며, 그중 상업용이 156,116대로 전체의 15%를 차지하였다.

주요 드론 제조 기업은 DJI, AeroVironment, Ambarella, Boeing, GoPro, Lockheed Martin LMT, 3D Robotics 등이 있으며, 스타트업 업체를 중심으로 농업용 드론이 활발하게 개발 중이다.

농업의 일대 혁신을 가져올 스마트 농업용 드론은 실시간 맵핑, 파종, 살포, 작물 모니터링, 생육 상태 측정 기능을 바탕으로 농작물의 효과적인 생산 및 유통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주요 장점으로는 △맵핑(토양 상태를 측정하여 파종에 적합한 토양을 3D 지도로 제작), △파종(드론을 사용 종자와 양분을 동시에 뿌릴 수 있어 노동 인력 및 파종 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기술), △살포(지형 및 식물의 키를 분석하여 최적의 고도에서 정확한 양의 농약을 살포), △작물 모니터링(체계적인 작물 모니터링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가 가능) 등이 있다.

2018년 4월 기준 미국 내 등록된 드론 수는 104만 개로 집계된다. 특히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드론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드론 시장이 상업용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여, 고기능 카메라, 배터리, 모터, 프로펠러 등 부속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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