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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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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던 타투는 현재 나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타투 대중화에 힘입어 오늘날 남녀노소 누구나 타투를 즐긴다. 하지만 한 번 새기고 나면 쉽게 지울 수 없고, 아직까지 남아 있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섣불리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이 있다.
스케치온(Sketch On)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일회용 문신 프린터 ‘프링커(Prinker)’는 잉크젯 프린터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스킨 프린터’이다. 바늘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실제 문신과 달리 프링커는 인체에 무해한 잉크를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피부 위에 ‘출력'하는 방식이다. 잉크로 완성된 타투는 최대 48시간까지 지속되며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손쉽게 지울 수 있다. 타투 스티커와 비교했을 때 피부에 이물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프링커 개발업체인 ‘스케치온’은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인 이종인·윤태식·이규석 세 사람이 공동창업했다. 이후 삼성전자 사내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C랩’ 2기를 거치면서 2015년경 정식 법인으로 등록하여 분사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인 ‘스마트미디어 아이디어 챌린지’와 ‘K-글로벌 스타트업 스마트디바이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 2016년’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무서운 상승기세를 보인 바 있다.
윤태식 이사는 “단순히 타투가 에스테틱이나 셀프 데코레이션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차차 정보기술이나 헬스케어 분야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 가고자 한다.”라며 프링커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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