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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9/20 이선미 기자

인도 스포츠용 신발 스타트업 ‘Heelium’, 투자 유치 성공
- 인도의 인큐베이터인 CIIE에서, 시드 투자 유치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 푸네 시 기반의 스포츠 신발 스타트업인 Heelium이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를 받은 곳은 IIM-Ahmedabad라는 인도 경영 대학에서 운영하는 기술 기반 지원 인큐베이터인 CIIE(Centre for Innovation, Incubation and Entrepreneurship)이다. CIIE은 비공개 금액으로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

Heelium은 운동선수, 러너들을 위한 테일러메이드의 신발을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 기술부를 통해 과학 및 기술 부문 관련 큰 상을 받기도 했다.

처음으로 개발한 제품은 대나무 성분으로 만든 운동선수용 양말이다. 대나무 섬유 재질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여, 발의 박테리아나 악취가 생기지 않도록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올 1월에 해당 제품을 런칭하여, 온라인 및 러닝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였고,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현재 한국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K-Startup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동남아시아로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는 동시에 온라인 유통 채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CIIE는 2007년부터 5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액셀러레이팅 보육했으며, 글로벌 컨설팅 기업 ‘제이피 모건(JP Morgan)‘과 함께 협업하여 9백만 달러 규모의 금융 인큐베이션 랩을 설립하여, 인도의 관련 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Heelium 창업자 (출처: theindian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