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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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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가열됐다. 국내 스포츠 선수들의 능력 덕분에 우리나라는 스포츠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이내의 능력을 갖고 있는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의 스포츠 산업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조사한 ‘2017 스포츠산업실태조사(2016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산업의 전반적인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스포츠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수는 95,387개로 나타나, 전년도 대비 2,037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스포츠 용품업, 서비스업 등이 증가했다. 이는 스포츠산업이 용품업, 서비스업, 시설업적인 속성을 기반으로 IT 및 관광, 패션, 헬스케어, 식품, 테마파크 산업 등과 융합하여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포츠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16년 기준 매출이 68조 432십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5.0%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타 주요 산업인 관광산업의 2.2배, 백화점 매출의 2.3배 규모이다. 전체 매출액을 업종별로 조사한 결과, 스포츠 용품업이 전체의 49.0%로 절반 수준을 차지하였으며, 서비스업이 25.8%, 시설업이 25.1% 순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산업이 성장하면서 시장의 반응도 우호적이다. 지난 3월 복부 지방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핸드헬드 기기를 제조한 스타트업 ‘인핏앤컴퍼니’가 35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였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장비를 생한하는 ‘제이엘케이인스펙션’도 같은 달 9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또한 스포츠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108년 스포츠산업분야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건국대학교에서 ‘창업&잡콘서트’를 개최하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산업 예비창업자와 유망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민체육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더 많은 창업가를 발굴하여 스포츠산업분야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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