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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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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인식기술을 활용한 웨어러블 컨트롤러를 만드는 스타트업 ‘팜캣’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로봇 티칭 디바이스로 사용할 컨트롤러를 생기원 로봇그룹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연구에 공급하기로 하였다. 연구팀은 팜캣의 컨트롤러가 스마트팩토리 환경내에 효과적으로 로봇의 작업을 티칭하는 장비로 활용될 것이며, 생산로봇 관리자의 장갑에 삽입된 팜캣의 컨트롤러를 통해 제스처로 작업을 지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팜캣의 동작인식 기술은 착용형의 인식 장치를 통해 동작을 바로 명령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외부에서 동작을 촬영하여 인식하는 방식과는 다르다. 팜캣의 동작인식 기술은 영상처리를 위한 고성능의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으며 부가적인 개발 없이도 기존의 생산설비 등과 연동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생기원 로봇그룹의 남경태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진행하며, 남경태 수석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생산로봇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동화 설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제어하여 한국형 스마트팩토리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팜캣의 김정모 대표는 “4차산업혁명에서 요구하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인터페이스로써의 실효성을 이번 연구를 통해 인정받고, 미래의 제어기술을 지금 우리 실 생활에서 쉽게 적용함으로 미래를 우리 앞에 가져다 놓을 것이다”라며 포부을 밝혔다.
주식회사 팜캣은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등에 선정되는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주목받고 있으며, 사업 시작으로부터 7개월 여만에 제품을 출시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에 있다. 팜캣은 이번 산업용 모델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나갈 전망이며, 오는 11월에는 크라우드펀딩 리워드를 통해 제스처로 PC와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일반 사용자용 모델 “웨어러블 마우스 – PERO(패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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