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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0/22 문정원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 3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사모펀드, 휴먼스케이프에 투자

▲ 모바일 고객관리 솔루션 ‘헬렌’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휴먼스케이프 (출처: 휴먼스케이프 홈페이지)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를 개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는 헬스케어 분야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와 사모펀드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6년 3월에 설립된 휴먼스케이프는, 중소 병·의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고객관리 솔루션 ‘헬렌(Helen)’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헬렌(Helen)은 성형외과, 피부과 등 미용 의료 클리닉을 찾은 고객들의 사후관리 서비스로, 작년 치과와 정형외과 과목까지 확장하여 환자들에게 수술 후 회복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2016년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후, 2017년에는 마젤란기술투자에서 후속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에 휴먼스케이프에 투자한 케어랩스는 월 평균 사용자 수 100만 명을 보유한 모바일 앱 서비스 ‘굿닥’과 모바일 대표 뷰티 커뮤니티인 ‘바비톡’을 운영하며, 2017년 기준 매출 393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잠재력과 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후속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선배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케어랩스와의 사업적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블록체인-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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