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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3802
발행일: 2018/12/19
박서연 기자, 우혜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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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는 기업가치가 약 750억 달러로 세계 유니콘(유니콘: 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스타트업 순위 1위를 기록하였다. 바이트댄스는 2012년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장이밍(Zhang Yiming)이 창업한 기업이다. 장이밍은 난카이 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하며 자연스럽게 IT업계에 발을 들였다.
바이트댄스는 5년여간 세계 최고 스타트업 자리를 차지해왔던 미국 우버(기업가치 약 720억 달러)를 앞섰다. 바이트댄스가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것은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와 미국 사모펀드(PEF) KKR,제너럴 애틀랜틱에서 30억 달러를 유치했기 때문이다. 이것을 두고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스타트업 업계의 주도권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분석한다.
바이트댄스의 대표상품인 뉴스 서비스 ‘진르 터우타오’는 사용자들이 읽었던 뉴스 콘텐츠의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2016년에는 짧은 영상을 누구나 간편하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틱톡’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여러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도 바이트댄스의 성공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동영상 제작,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뮤지컬리를 8억 달러(한화 약 8900억 원)에 인수하여 한국, 동남아시아 등의 시장으로 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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