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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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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현재 스타트업 수와 투자금액이 급증하며 스타트업 육성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나라로 평가받는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 수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상승하여 현재 약 1500여 개에 달하며 국민 1인당 스타트업 수는 약 0.15개로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를 앞지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많은 분석가들은 이것을 국민 평균 연령이 약30세로 젊은 베트남의 사회구조와 이직이 잦아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이 옅은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스타트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선 베트남 정부의 정책 역시 영향을 끼쳤다.
베트남 정부는 2016년 5월 18일, 자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2000개의 혁신 스타트업 프로젝트, 300개 스타트업 기업 지원, 100개 기업의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 또는 인수, 합병 성사 달성을 목표로 밝히기도 했다.
최근 채용정보 전문업체 내비고스(Navigos)그룹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청년의 64%가 ‘3년 이내에 스타트업에 뛰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그만큼 베트남의 청년 세대가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다. 그에 따라 베트남 정부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미흡한 부분을 해결하며 스타트업을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동남아시아 ‘창업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의 앞으로의 행보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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